고양시

제8대 고양시청소년의회, 4월 5일 공식 출범

청소년이 만드는 정책⋯운영, 기획, 환경경제, 건설교통, 문화복지

 

(정도일보)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고양시청소년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현숙 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청소년 의원, 초대 지인,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8대 고양시청소년의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청소년 의원 24명과 청년 멘토 4명에게 고양시청소년재단 이동환 이사장을 대신해 최회재 대표이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양특례시의회 이동환 시장의 축사(영상), 김운남 의장의 축사(영상)를 했으며, 조현숙 시의원이 의원 배지를 직접 달아주어 청소년 의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어서 진행된 의장단 선출에서는 고양국제고등학교 김다인 청소년이 의장으로, 일산동고등학교 선가은 청소년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8대 청소년의회 김다인 의장은 “이번 제8대 고양시청소년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모든 의원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활동하겠습니다. 또한 임기 동안, 우리 24명의 청소년 의원이 적극적으로 칭소년 의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음껏 의견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양특례시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이다. 2017년 제정된 '고양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매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고양시청소년의회는 운영위원회, 기획행정, 환경경제, 건설교통, 문화복지 등 5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안 ▲본회의 및 자유발언 ▲조례 개정 논의 ▲의정보고회 ▲정책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난 7대 고양시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정책 중 일부가 시정에 반영됐으며, 대표적으로 '고양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됐으며, 안전상임위원회의 제안이 반영돼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개정됐다. 이에 제8대 청소년의회의 활동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참여권리사업’ 특성화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효과가 기대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고양시청소년의회가 올 한 해 어떤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