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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나도! 고흥분청 도예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반 개설로 도자문화 산업 활성화

 

(정도일보)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분청사기 도자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도예인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자공예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 자격증반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도자공예기능사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합격자는 도자기 공예 분야에서 전문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자격증반은 고흥군민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모집했으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총 20회 강좌로,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다목적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 후 전문 기술 향상 및 도자공예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도예공방 창업과 상품개발 협력 등 교육 기회와 연계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도자문화 교류와 연대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고흥분청사기 도예 인구를 늘리고, 분청사기 거점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예인 육성프로그램의 첫발인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반을 통해 고흥분청사기 도자문화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및 대한민국 명장 창출을 목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