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 특강과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되는 미술관 특강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도슨트(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술관 특강은 '한국화 그림읽기'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회차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1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7일 낮 12시부터 이달 21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최대 20명의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암 이응노 아카이브 ‘톺아보기’와 가나아트 이호재 기증 특별전 ‘지기지우知己之友’에 대한 해설을 포함한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많은분들이 예술을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교육 담당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며, 참여자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무료로 야간개장이 이루어져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