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접수

 

(정도일보) 장수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자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51세 부터 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경영주, 공동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이 포함되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80명이며 모집인원을 충족할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검진비용은 검진단가 22만원 중 90%가 지원돼 2만원 내외만 자부담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특수건강검진 사전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