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아산시가 공동주택 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보조사업으로 도내 공동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천안‧아산을 시범지역으로 해 추진하며, 아산시는 총 6,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알림(ARS전화+문자+톡) △미수신 여부 확인 및 재알림 △시청각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수신 차별화 △주차안심번호를 통한 신속 알림 △시‧도정 소식을 시‧도민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소통 체계 기능 등이 탑재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심사기준에 따라 단지별 노후도, 규모 및 참여도 등의 정량평가로 기본점수가 정해진다. 이어 ‘아산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에 따른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사업 필요성과 효과성을 정성 평가해 심사점수가 더해지며, 점수가 높은 단지 우선순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재난예방 등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의 심사기준, 제출서류 등 세부적인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