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섯째 출산 가정’ 축하 이벤트 개최

 

(정도일보) 공주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4년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이원석, 심지혜 씨 가정과 문철응, 찰름키앗부 씨 가정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은 공주시에서 이 두 가구뿐이다.

 

최원철 시장과 김진용 미래전략실장, 김만중 건강관리과장, 김상수 월송동장 등은 31일 월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출산 시대에 다섯째 아이 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들은 해당 가정에 출산장려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공주시 보건소는 모자 보건 사업의 일환으로 육아 용품을, 미래전략실은 과일과 물티슈 등을 선물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다섯째 아이의 탄생은 공주시의 큰 경사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아이 300만원, 둘째 아이 500만원,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1000만원을 분할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과 임신·출산 건강 관리 비용 지원 등 모자 보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