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50만 이상 기초 유일‘조직·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선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3천5백만원 확보

 

(정도일보)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24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직·인력운영 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인력 재배치 실적과, 불필요한 위원회의 폐지와 통폐합 실적을 평가했고, 그 결과 행정안전부는 총 25개 자치단체(광역3, 기초22)를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인력운영 효율화 부문에서 인구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정부의 정원동결 기조 하에서도 신규 행정수요에 대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온 점이 높게 평가 됐다.

 

특히, 시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하천과를 신설하는 등 재난안전 분야의 인력 재배치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시민 중심 행정 구현으로 살기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조직관리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자치단체 주도의 효율적 지방조직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