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광천읍 상정마을 장석범 씨가 26일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400kg을 기탁하며 20년 넘게 이어온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장석범 씨는 2004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으며, 그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장석범 씨는 “쌀을 기부할 생각으로 일하면 농사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이 쌀로 넉넉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장석범 선생님의 꾸준한 선행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에 온기가 가득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