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청년 with 꿀벌집’ 2층 교육실에서 전입자와 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진안생활 – 임업편’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전체 면적의 80% 가까이 산지로 이루어진 진안군이 ‘귀농촌이 아닌 귀산촌을 마음 먹었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라는 궁금증에 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진안군청 산림과 김무성 주무관이 진안의 임업 현황과 지원정책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귀농귀촌 멘토인 정일기 임업후계자가 진안에서의 임업 방향과 임업후계자 교육 등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한 신규 전입자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진안군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 임업후계자가 됐다는 참가자는 “진안에서 임야를 구입해 산림치유 등 다양한 일을 해보고 싶다”며 “이번 강의에서 관련 정보를 많이 얻었고 법률 관련 궁금증도 많이 해소했다”고 말했다.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해마다 개최하는 5일 과정의 귀산촌 입문학교에 참여하면 더욱 체계적인 귀산촌 교육을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입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