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5일 치매환자와 보호자·가족 총 12명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관내 맑음터 공원 내 온마을 목공체험장과 연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목공체험으로 ▲목공에 대한 기본 교육 ▲목공 창작물(원목 수납 스튤) 제작 ▲치매환자 돌봄에 관한 정보 공유와 보호자 간 정서 교류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함으로써 돌봄에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생소한 목공체험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할 수 있게 자주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 제공에 힘쓸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