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여수시 화정면 소재의 조발도가 전라남도 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가꾸는 것으로, 조발도 주민들은 마을 입구 300여 평 부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으로 조성했다.
이에 지난 15일 이뤄진 평가에서 마을가꾸기 성과를 인정받아 도비 2백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김숙희 이장은 “주민들과 화정면이 합동으로 만들어 낸 결실이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조발도 주민들의 협조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