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이사야 64장, 읽어야 자란다

 

 

 

이사야 64장
1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2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4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5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라
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9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1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읽어야 자란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시편 119장97절 

 

세계 최고의 명문대인 영국의 옥스퍼드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들은 1년에 평균적으로 책을 100권 정도 읽는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명문대 학생들의 독서량은 대단히 저조하다고 합니다. 입학 때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 몇십 권을 읽었다는 글은 종종 눈에 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도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2년마다 조사) 우리나라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4.5권이라고 합니다. 3년 전의 7.5권보다 무려 3권이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무조건 지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상 훌륭한 위인들은 대부분 어떻게든지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은 10대 시절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여 남긴 식비로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가난했던 시절에도 수입의 10% 이상은 반드시 기계와 관련된 책을 사서 봤습니다. 책을 어찌나 많이 사서 읽었는지 결혼할 때 가져갈 짐이 책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책은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를 전달해 주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깊이 묵상해야 할 책은 성경이지만, 우리의 신앙에 도움을 주는 양서라면 함께 가까이 두고 꾸준히 읽어 나가야 합니다. 성경과 더불어 훌륭한 경건 서적과 고전들을 읽으며 영육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분을 주십시오.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과 필요한 책을 읽는데 게으름을 피우지 맙시다.

 

"주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말씀인 성경을 항상 가까이 두고 읽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