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오산시는 24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오산시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LG화학 CS캠퍼스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했다.
오산시청, 오산시보건소, 오산소방서, 오산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모두 참여해 협력과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재난 현장 훈련, 토론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에서는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특히 지난 8월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훈련도 병행했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에서의 대피와 행동 요령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이 이뤄졌으며 훈련을 통해 각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대처 능력을 확인했다.
더불어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철저한 대비와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