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는 곳곳이 놀이터" 놀이활동가 양성한다

주민 대상 활동가 모집… 팝업놀이터 운영 계획

 

(정도일보) 완주군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24일 완주군은 오는 10월 13일까지 20명 내외의 놀이활동가를 모집하고, 총 10회의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완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에 따라 아동기 놀이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참여 자격은 아동과 잘 놀고 싶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80% 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놀이활동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료증과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아동친화도시 놀이활동가는 관내 지역축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광장, 도시공원 등에서 팝업놀이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과도 연계해 찾아가는 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든 아동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 구석구석에서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