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유치 성공 위한 타 지역 견학 나서

곡성 양수발전소 예정부지 시찰 및 유치 성공방법 청취로 진안만의 성공전략 논의

 

(정도일보)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25일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한 전남 곡성군을 방문해 예정 부지를 시찰하고 성공전략을 공유했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에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선정관련 최근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곡성군 견학을 추진했다.

 

이날 구동수 유치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군 직원 등 20여명은 먼저 곡성에너지파크건설추진사무소에서 동서발전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곡성지역이 양수발전소 건설지역으로 선정되기까지 일련의 유치 경쟁과정을 청취했다. 이후 건설 예정부지인 고치마을에 직접 방문해 고치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상향식 의견수렴 방식의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나간 전략을 공유했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은 곡성 견학을 마무리하며 “오늘 견학을 진행해보니 진안군에 양수발전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진안만의 성공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설명회 및 서명운동, 대내외 유치홍보활동 등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나아가 전군민이 한목소리로 범군민 유치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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