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영등동에 위치한 한의원 5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정도일보) 익산시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으로 치매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날'을 맞아 영등동에 위치한 한의원 5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23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재)원불교 영등보화당한의원이 지정됐고, 치매안심가맹점은 △서동한의원 △본한의원 △익산바른몸한의원 △청담한의원 등 4개소가 지정됐다.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가맹점 가입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태형 서동한의원 원장(익산시 한의사회 회장)은 "익산시 한의치매예방사업 파트너 한의원으로 한의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올바른 치매정보를 제공과 치매 조기발견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