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유희태 완주군수가 추석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13일 진행된 장보기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지부 외 유관 단체, 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50여 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삼례시장과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시장에 나온 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현재 완주군은 지난 9일부터 완주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면 사용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지원을 진행 중이다.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되는 캐시백 지원을 통해 소비 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보기 행사는 14일 고산미소시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호우로 인한 재난, 장기화된 경제위기와 폭염으로 여느 때보다 어려운 추석 명절이지만, 재난을 극복한 것처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년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장은 “전통시장이 최근 계속된 폭염과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