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기초푸드뱅크, 추석 명절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음식 꾸러미 나눔

 

(정도일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로 인해 고독감과 소외감이 가중될 독거어르신과 고령의 노부부, 재가장애인 가정, 청장년 1인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100가정에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맞이 고독사 예방 음식 꾸러미는 빵, 떡, 쌀, 냉동 닭, 냉동 구운 감자, 아이스크림, 음료, 커피, 과자, 물티슈 등 10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역 내 기부업체와 경기나눔푸드뱅크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된 기부식품과 생필품이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살다가 무관심 속에 홀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말한다.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은 사회와의 단절로 인해 생기는 고독감과 소외감으로 인한 우울증이다.

 

이번 고독사 예방사업은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더욱 취약해지는 고독사위험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자 추진됐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성이라 생각한다. 우리 이웃이, 명절의 분위기 때문에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낀다면, 현장을 방문하는 사회복지사분들이 그 분위기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관심과 사랑도 함께 전하여 심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기부자로부터 식품, 생필품을 기부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복지 사업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이용자 발굴과 사고 및 자연재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긴급하게 식품을 필요로하는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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