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살예방의 날, ‘따뜻한 위로’ 보내다

기념행사 성황… 퍼포먼스, 전문의 강연, 음악회 호응

 

(정도일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의 날인 지난 10일 완주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위로’를 주제로 생명사랑 가을밤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식전 캠페인으로 ‘생명사랑 포토존’이 1부 2024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생명사랑 가을밤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소중한 생명, 살고싶은 완주!’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고민과 사연을 듣고 정신건강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생명사랑을 주제로 연주자의 음악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음악단인 ‘한빛예술단 더 밴드’팀이 무대에 올라 더 큰 환호를 이끌었다.

 

강남인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점차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며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실천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의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며 “이번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 2층에 위치해 있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정신건강위기상담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존중안심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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