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마음건강 회복 돕는 상담소 운영

청년이음전주, 이달부터 청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상담소’ 운영

 

(정도일보) 전주시가 취업과 경제, 주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청년이음전주(완산구 현무1길 31-5)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으로, 시는 매월 대상자를 상시 모집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마음상담소’에 참여한 청년은 마음안심버스 이용과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중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우울과 스트레스, 불안에 대한 자가 진단이 가능하며, 자가 진단 결과에 따라 20~30분 동안 1:1 전문가 정신건강 상담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청년이음전주는 매월 셋째 주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고민 해소를 위한 ‘청년고민 상담주간(취업, 주거, 법률 분야)’를 운영해왔다. 이번 마음상담소 운영의 경우 전세 사기 피해로 법률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심리 회복 지원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청년공간인 청년이음전주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