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 전개

시, 10일 한옥마을 일대에서 ‘1회용품 없는 날’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정도일보) 전주시는 1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 내 상가 밀집 지역에서 현수막과 표지판, 안내문 등을 활용해 해당 지역 상인과 거리를 지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동참해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한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에 인근 상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와 ‘일몰 후 배출제’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라진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올 추석 연휴에도 전주한옥마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일회용품 줄이기와 달라진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준수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면서 “이후 지속적으로 1회용품 감량과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1=1회용품, 0=zero)로 지정해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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