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명절 사랑의 나눔이어져

함라·금마·용동·동산·영등1·팔봉·삼성·평화·춘포…반찬 나눔, 성금 기탁 등

 

(정도일보) 익산시 곳곳에서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함라면, 금마면, 용동면, 동산동, 영등1동, 팔봉동, 삼성동, 평화동, 춘포면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진행됐다.

 

이날 함라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정자) 회원 20여 명은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우형)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무왕 뜰 친환경 영농체험 현장'을 통해 수확한 친환경 쌀 5kg 300포를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용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희)는 송편, 돼지불고기, 달걀 등을 마련해 취약계층 30여 가정에 나누며 온기를 전했다.

 

동산동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전매자)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극명),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의 회원 50여 명이 모여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60여 가구에 직접 만든 불고기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흥순)와 '행복한 동행, 따뜻한 밑반찬 나눔'에 나섰다.

 

부녀회 회원들이 만든 배추김치와 제육볶음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애(愛) 돌봄서비스 대상자 27가구에 전달했다.

 

팔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겸례)는 송편을 포장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눴다.

 

삼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금숙)는 회원 20여 명이 물김치, 불고기 등 밑반찬을 준비했다.

 

부녀회원들과 삼성동 직원들은 취약계층 60세대에 방문해 반찬을 건네고 담소를 나누는 등 말동무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

 

지난 9일에는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식)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마련했다.

 

같은 날 춘포면 하늘채 영농조합법인(서흥남 대표)에서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꾸러미 80개를 전달했다.

 

기탁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이 더욱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