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이월드어린이집, 아동복지 발전 위한 성금 기부

아이월드어린이집, 지난달 원아와 학부모들의 기증 물품으로 바자회 개최

 

(정도일보) 전주시립 아이월드어린이집은 5일 전주시에 지역 아동복지 발전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아이월드어린이집이 지난달 23일 아이들의 경제관념 향상을 위해 진행한 ‘아이월드 썸머마켓’을 통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어린이집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소득 활동을 한 후 그 수익으로 어린이집 마켓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 나눔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미자 아이월드어린이집 원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배우고 나눔의 기쁨까지 느낀 기회가 되는 것 같다”면서 “이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아이월드 어린이집 학부모님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아이들의 정성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준 아이월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받은 성금은 전주지역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