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교육지원청 아이스하키 공유학교’ 시작, 초등 저학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

성남교육지원청, 학교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정도일보) 작은 체구지만 정성을 담아 힘차게 스틱(stick)으로 퍽(puck)을 날린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4 성남 아이스하키 공유학교'를 9월 3일 화요일부터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참여 인원을 모집했으며 모집 시작 1분이 채 되지 않아 예비 인원까지 접수가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2024 성남 아이스하키 공유학교’는 성남교육지원청의 체육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하키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히 스케이트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방법과 내용을 세심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분당 아이스아레나에서 8주 동안 24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저녁 시간,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이루어진다.

 

첫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아이스하키에 관심이 있었지만, 장비 구입 등의 이유로 쉽게 시작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아이스하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육 종목들을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