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폐렴구균·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65세 이상 전주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

 

(정도일보)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전주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에게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며,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심각한 신경통과 감각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접종 1개월 이내에 발급 받은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 1부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부터는 노인 등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주시에서 추진 중인 예방접종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