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술직공무원 역량강화 직무교육 실시

공사감독 요령, 실시설계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여 건설공사 품질 향상 및 안전 확보 도모

 

(정도일보) 전주시가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30일 공무원 세대교체 가속화로 실무 경험이 적은 저연차(실무경력 5년 미만) 기술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공사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건설공사 시공·품질·안전관리 등 공사감독업무에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설공사감독 교육뿐만 아니라, 공사 예산·회계실무 교육과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mento)’를 맡아 공사실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이번 기술직공무원 직무교육이 공사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연차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행정서비스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