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약 노인의 안전한 여름나기 최종 점검

시, 30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과 간담회 개최

 

(정도일보) 전주시가 취약 노인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추석 명절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유례없는 폭염 속 취약계층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안전한 여름나기 최종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 및 근무요령 등을 공유하고, 지난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로 고생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막바지 폭염 속에서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방문이 없는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명절 연휴 기간 중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돌봄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여름 폭염경보가 연일 발령됨에 따라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6000여 명에 대해 폭염경보 기간 중 매일 전화 연락을 하거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는 등 안부를 살폈다.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119 연계 △병원 입원 △보호자 연락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현옥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취약계층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민·관이 협력하겠다”면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에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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