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고창군,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공동운영협의회 개최

 

(정도일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2청사 회의실에서 서남권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고창군과 공동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업소는 시와 고창군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개소한 시설이다. 당시 총 사업비 14억원(국비 8억 7800만원, 정읍시 3억 5500만원, 고창군 1억 6700만 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검토하고, 양 시·군의 이용 실적을 토대로 내년도 운영비 분담 비율과 수요가 많은 신규 농기계 구입 기종, 사업소 시설 개선 등을 논의했다.

 

사업소는 현재 56종 31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771농가에서 3266대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5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4명의 기술 인력을 통해 연간 2000여 명에게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 사용 전후 소모 부품 교환과 점검 정비를 상시 실시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소의 농기계를 잘 활용해 기계화 영농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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