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아가 7장, 화해의 기술

 

 

아가 7장
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8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화해의 기술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로마서 12장18절 

 

심리상담가이자 가족상담전문가인 한스 엘류세크 박사의 ‘화해의 3가지 기술’입니다.]

 

➊상처를 준 쪽은 무조건 인정하라. “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고 너의 오해야”같은 말은 상처를 입은 상대에게 또 상처를 줄 뿐입니다. 상대가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면 무조건 인정하십시오. 
➋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라. 잘못을 인정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사소한 잘못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 때 작은 앙금이 쌓이지 않습니다. 
➌구체적인 반성의 모습을 보이라. 금전적인 방법이나 행위로 보상을 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화해를 통해 원래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보상행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스 박사는 이 기술이 주로 가족과 부부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해결하는 화해의 방법이지만 일반적인 관계에서도 충분히 통용되는 법칙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싸우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화해하는 것입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할 수 있는 보상을 함으로써 모든 사람과 할 수 있는대로 화평하십시오.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화해와 용서로 다가갑시다.

 

"주님! 주님에게도 사람에게도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