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 축산농가 고품질 조사료 생산 지원

 

(정도일보) 양평군은 최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농가(135농가)를 대상으로 260ha 규모의 곤포사일리지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양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최신모델의 자주식 베일러 6대와 자주식 랩피복기 5대를 직영으로 임대 운영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적기 수확작업을 통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축산 농가들의 작업 일정 조율 등을 돕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인근 시군과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형농업기계 전문 대행작업단 5개조 15명을 구성해 여름철 사료용 옥수수 수확작업 기간에는 긴급 상황에 집중 대처할 수 있도록 작업단과 관계 공무원 등이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조사료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양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지난해 127개 농가 256ha에 작업을 실시해 곤포사일리지 약8,591t(19,091롤)을 생산해 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파종 시기부터 수확까지 안정적으로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신의 임대농기계 및 인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군면의 한 축산농가는 “농업기술센터의 조사료 수확기 지원으로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축산 농가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이 주말 휴일도 없이 고생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으로 축산농가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최적의 농업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축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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