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준수 당부

 

(정도일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폭염경보가 발표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행동수칙 준수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20일~7월27일까지 농업분야 온열질환자는 사망 포함 20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0~70세 이상 농업인이 49.3%로 가장 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햇빛에 장시간 노출 시 피해가 큰 만큼 농업인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 농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 전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헐렁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 △무더운 시간(낮12~17시)에는 휴식 및 야외작업 최소화 등이다.

 

한편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시 필수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안전실천 캠페인, 카드뉴스, 읍면동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작업 활동 주의사항 등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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