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잠언 8장, 하나님을 믿으라

 

 

 

잠언 8장은 지혜를 여성화하여 사람에게 궁극적으로 유익과 생명을 주는 지혜의 참된 가치성에 관해 교훈하고 있다. 이는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음녀와는 뚜렷이 대비된다. 

 

[지혜와 명철 찬양]
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2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3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5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6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7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8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9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
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11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12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14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15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16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20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21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하나님을 믿으라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사도행전 16장31절 

 

경북 지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지역에는 사람들이 ‘오부자’라고 부르는 유명한 집안이 있었습니다. 형제 5명이 모두 경북에서 알아주는 부자라 사람들은 이들을 ‘오부자’라고 불렀습니다. 오부자는 한 교회에 같이 다녔는데 어느 날 대구로 이사를 가서 교회를 옮긴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재정의 큰 부분을 담당했던 오부자가 떠난다고 하자 교회 재직들은 크게 걱정했습니다.

 

마침 부흥회 때 말씀을 전하러 온 안두화 선교사님에게도 이 고민을 한 장로님이 전했는데 이 말을 들은 선교사님이 대답했습니다. “그거 정말 큰일입니다. 그런데 저에겐 그보다 더 큰 걱정이 있습니다.” 장로님과 재직들은 깜짝 놀라 그 걱정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부자 다섯 명이 떠난다고 교회 유지를 걱정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은 교회에서 예수님 안 믿고 오부자만 믿고 있었습니까?” 이 말을 들은 재직들은 회개하며 더욱 똘똘 뭉쳤고 지금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교회로 계속해서 진리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최선입니다. 사람을 믿지 말고, 물질을 따르지 말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내게 있는 어려운 일을 주님만이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간구합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믿거나 의지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