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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잠언 2장, 경쟁이 아닌 협력

 

 


잠언 2장은 지혜를 추구한 자가 누리게 될 복된 결과와 올바른 지혜가 인간의 삶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에 대한 소개이다.

 

[지혜가 주는 유익]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경쟁이 아닌 협력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립보서 2장3절 

 

세계적인 음악대학의 한 교수는 첫 수업에서 모든 학생에게 종이 한 장을 나누어줍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A학점을 줄 것을 약속합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다가올 한 학기 동안 어떤 일을 통해 A학점을 받을지를 가정해서 적어주세요.” 교수의 말을 들은 학생들은 저마다 신이 나서 자신이 음악으로 하고 싶은 일, 가장 잘하는 일을 적어서 제출합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이 싫어서 교수가 고안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쟁에서 해방된 학생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놀라운 작품과 시도들을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보스턴 필하모닉의 지휘자인 벤자민 잰더는 45년 넘게 최고의 음대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학생들의 진정한 능력을 일깨운다'는 것을 깨달은 후 모든 학생에게 첫 시간부터 A학점을 줬습니다.

 

열두 제자들은 세상의 방식으로 누가 더 나은지를 따지며 경쟁했지만 예수님의 방식은 협력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각 제자의 개성에 따라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불러주시고 세워주신 주님을 믿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들로 합력하여 주님의 칭찬을 받는 충성된 종이 되십시오. 올바르고 선한 일에 앞장서서 행동하는 주님의 충성된 종이 됩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저의 은사가 무엇인지 깨닫고 주님을 충성스럽게 섬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