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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시편 150장, 잡초가 준 교훈

 

 


시편 150장
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잡초가 준 교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장18절 

 

한 젊은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밭의 잡초를 뽑아대며 불평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참, 이런 쓸데없는 풀을 왜 만드셔서 이렇게 고생하게 만드시는지…. 이해가 안가네." 이 말을 들은 근처의 경험 있는 농부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보게, 훌륭한 농부가 되려거든 잡초가 주는 두 가지 교훈이 있는데…. 절대 잊지 말아야 하네." 젊은 농부는 잡초에 무슨 교훈이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경험 있는 농부는 잡초에는 다음의 두 가지 교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잡초는 땅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잡초가 있으면 비가 많이 내려도 땅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진흙땅에도 뿌리를 내려 밭이 잘 갈리게 도와줍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잡초가 무성히 자랄 수 있게 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둘째, 그래도 잡초는 뽑아야 합니다. 잡초가 유익하다고 해서 뽑아야 할 때 뽑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밭을 비옥하게 지켜준 잡초지만 농사철에는 모두 뽑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단 하나도 쓸모없는 것이 없고, 단 한순간도 쓸모없는 때란 없습니다. 온전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하며 말씀의 씨앗이 비옥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음속의 잡초를 매일 부지런히 뽑아내는 경건한 농부가 되십시오. 마음속의 잡초를 뽑아내고 주님 말씀을 열심히 청종하며 삽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제 마음을 자주 살피게 도와주시고 마음의 쓴 뿌리를 뽑아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