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문화재단 조직개편…1본부 3센터 7팀 체제 구성

춘천문화재단 중기 발전 전략 기반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 예고

 

(정도일보) 춘천문화재단이 기존 3본부 9팀에서 1본부 3센터 7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수립한 춘천문화재단 중기 발전 전략을 기반으로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을 한다.

 

경영기획본부, 예술진흥본부, 문화도시본부로 구성했던 3개 본부를 전략기획본부 1개 본부로 바꾼다.

 

전략기획본부는 재단을 통괄하며, 시와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는 역할이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도시와 국가 정원 조성 등 시정 과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무엇보다 행정 운영의 영역을 강화하고 경영정보를 하나로 통합, 구축해 회계 투명성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3개의 센터는 도시문화센터, 예술센터, 문화예술교육센터로 구성한다.

 

도시문화센터는 예술지원팀, 문화도시팀, 축제도시팀이며, 예술창작 생태계 조성과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발굴 그리고 도시 축제콘텐츠를 강화하여 도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사업과 연결되어 일상이 문화·예술·축제가 되는 도시문화를 구현한다.

 

예술센터의 경우 고품격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의 이미지를 높이고,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에게 더 품격이 있는 문화 향유권을 제공한다.

 

문화예술교육센터는 민선 8기 시정 과제인 최고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조직됐다.

 

전 세대별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 예술 감수성 등 춘천시민들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문화재단의 이번 개편을 통해 문화도시 춘천, 교육도시 춘천을 향해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을 단행, 본격적인 문화예술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겠다”라며 “2025년 이후 종료되는 국비 사업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춘천시 시책에 발맞추어 ‘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을 구현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도시의 변화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춘천문화재단의 미래 전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편부서별 핵심사업으로, 전략기획본부는 사업추진을 위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 경영 올인원 시스템 구축에, 예술센터는 춘천문화예술회관을 문화 쉼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예술기반 고품격 문화예술 등을 진흥, 도시문화센터는 ‘공지천 재즈페스타’, ‘도시가 살롱’ 등 문화슬세권 사업을 강화하며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세대별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의 춘천 성공적 유치 및 개최,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전문예술지원 사업에서의 대외수상 실적과 문화예술향유 실적의 점진적 증대.

 

그리고 경영혁신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ESG 경영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성과와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실적과 성장을 기반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도약하는 춘천문화재단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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