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2장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30년의 헌신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1절
뉴욕 헤럴드신문사의 기자이자 탐험가인 헨리 스탠리는 중앙아프리카를 탐험하고 있었습니다. 나일강의 근원을 밝혀내고 몇 달 전부터 연락이 끊긴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생사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스탠리가 중앙아프리카에 도착하자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여전히 원주민들과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60살이 넘고 말라리아까지 걸려 본국으로 편지를 보낼 여력이 없을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습니다. 안식년도 없이 30년 동안 오지에서 헌신한 위대한 탐험가이자 선교사인 리빙스턴을 존경한 스탠리는 이제라도 영국으로 돌아가 쉴 것을 권했으나 리빙스턴은 오히려 스탠리와 함께 탐험을 떠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스탠리가 숨진 리빙스턴을 발견했을 당시 리빙스턴은 침대에서 기도하는 자세였다고 합니다. 리빙스턴이 세상을 떠난 해, 자신의 생일에 적은 마지막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나의 예수여, 나의 왕이여, 나의 생명이여, 나의 모든 것이여, 오늘 다시 나를 바칩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있는 리빙스턴의 묘비에는 “30년 동안 중앙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로지 헌신한 사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크신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할 수 있습니다. 크신 은혜를 베푸신 주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나를 드리십시오. 오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님들에게 기도와 선물을 보냅시다.
"주님!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주님을 위해 사는 크리스천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