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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11회 거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성공적 개최

‘거함산합’ 4개군 400여명 참가, 화합의 무대 열려

 

(정도일보)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거창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제11회 거창군수배 경남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도의원, 신중양 군의원, 유인환 거창군체육회장, 강용섭 신성범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 등 파크골프협회 관계자가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거함산합’이라고 불리는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 경남도 서북부 인근 4개군에서 400여명의 대표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기와 응원 속에서 파크골프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남, 여 개인전을 통해 4인 1조로 36홀을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하여 우승자를 가렸으며, 대회 결과 남성부 우승 소영우(거창군), 여성부 우승 배영희(거창군), 남성부 준우승 문춘읍(합천군), 여성부 준우승 이건순(거창군)이 각각 차지했다.

 

신용학 협회장은 “우리 군에는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우리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거창 대회에 인근 3개 군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대회가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분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에서는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오는 9월에 “제13회 거창군 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