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 파리올림픽 총력 다한다

남자팀 장우진 임종훈 조대성 확정, 여자팀 신유빈 전지희 외에 남은 한명 선발키로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파리올림픽 메달획득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탁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7월 27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남자팀은 장우진, 조대성, 임종훈이 출전하고, 여자팀의 경우 신유빈, 전지희는 확정됐으며 21일부터 3일간 선발전을 치러 추가 1명을 선발키로했다.

 

이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25주차 세계랭킹을 발표했고, 한국 올림픽 탁구대표팀도 해당 랭킹을 따라 정해졌다. 

 

이와 관련 협회는 이번 랭킹 30위 이내에서 높은 순위대로 대표를 자동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혼합복식페어로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임종훈(한국거래소, 760점 34위)과 신유빈(대한항공)의 경우 랭킹과는 무관하게 대표팀에 포함키로 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팀의 경우 세명의 멤버가 확정됐다. 

장우진이 1,665점으로 전체 13위(국내1위)에 랭크됐고, 최근 종료된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4강으로 극정인 역전에 성공한 조대성(삼성생명, 1,185점)이 전체 21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장우진, 조대성, 임종훈 세멤버가 단체전과 개인단식, 혼합복식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오광헌 감독의 여자대표님은 국내1위(2,080점 전체 8위)인 신유빈과 함께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국내2위(1242점, 전체14위)에 올라 출전을 확정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기준선인 30위권 이내에 들지 못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진천선수촌에서 여자대표 1명을 뽑기 위한 선발전을 치른다.

 

선발전 출전대상은 세계랭킹 100위 이내와 지난 부산세계탁구선수권 국가대표들까지 포함시켜

김나영, 서효원, 이은혜, 이시온, 양하은, 박기현과 함께 윤효빈(부산세계선수권 대표자격)까지 총 7명이다.

 

선발전은 1 ,2차 두번의 풀리그전을 진행한 뒤 1차전에서 하위 3명을 제외, 상위권 4명이 2차리그를 치러 최종 1위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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