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제2회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춘천시 농부의 장터 개최

농가가 직접 생산·판매, 신선한 우리 농산물 20~30% 할인 판매

 

(정도일보) 춘천시가 오는 7월 중, 관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제2회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춘천시 농부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탈피하여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춘천시 농부의 장터는 지난번 퇴계동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선보인 품목들의 완판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장터를 종료한 바, 이를 바탕으로 더욱 확대하여 운영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소양강쌀, 멜론, 수박, 포도, 딸기 등의 신선한 과일과 쌈채류, 대파, 오이, 무와 같은 다양한 채소류가 포함된다.

 

또한, 닭갈비, 고추장, 두부, 전통주, 사과즙과 같은 가공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본 장터에 나오는 품목들은 시중가격 대비 20~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함으로써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고자 한다.

 

또한 본 장터는 유럽형 파머스마켓을 본떠 농가가 직접 참여·직접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며, 공연 및 체험 공간도 운영하여 지역농산물의 판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

 

김은향 유통지원팀장은 “5월에 제1회 춘천시 농부의 장터를 시작으로, 7월달에도 춘천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직거래 장터가 춘천 전체로 확산되어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시 농부의 장터는 농가소득 증대 및 소비자 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와 먹거리 안전성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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