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138장, 신앙의 전승

 

 


시편 138장
[다윗의 시]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5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신앙의 전승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후서 1장5절 

 

​독일의 부유한 상인 밑에서 자란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유대인으로 어려서부터 유대교를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성당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 신앙을 고수하는 것보다 성당에 나가는 것이 사업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 년 뒤 아버지는 루터회 소속의 교회에 나갔습니다. 이 역시 사업적 이득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아들 칼 마르크스는 훗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종교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다’라는 편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프린스턴 대학교 신학과의 청소년 전문가 켄다 크리시 딘 교수는 “청소년의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신앙”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머리로 배우는 신앙보다 가까운 부모님의 삶에서 배우는 신앙이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때때로 잘못된 행동을 한다 해도 묵묵히 삶으로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우리 자녀들, 가족들,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신앙으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의 삶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말씀을 따라 살며 매일 주님의 살아계심을 세상에 전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나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을 피하고 주님의 삶을 본받아 삽시다.

 

​"주님,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며 누구보다도 주님을 본받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