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4장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3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친구의 영향력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잠언 18장24절
'동료 효과(Peer Effect)'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변인 혹은,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영향을 받아 자기도 모르게 행동이 변하는 효과입니다. 실제로 주변에 과체중인 사람이 많으면 자연스레 살이 찌고, 행복한 사람이 많으면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 유색인종 스포츠 스타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커서도 인종차별과는 무관한 사람이 되며 오히려 호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친구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우러러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영향력을 받는 것입니다.
'베르테르 효과'는 동료 효과의 가장 가슴 아픈 예입니다. 이는 유명인의 자살 소식이 들릴 때 많은 10대, 20대들이 따라서 자살하는 사회적 현상입니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동료 효과입니다. 반대로 '테레사 효과'라는 바람직한 예도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처럼 다른 사람을 돕는 유명인들을 보고 봉사에 관심을 갖는 효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사람은 행복감을 느끼고 삶에 대한 의욕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이 또한 '동료 효과'의 긍정적인 예입니다.
사람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 누구를 우러러보느냐에 따라 삶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혼잡한 땅의 모습에 시선을 사로잡히지 말고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구세주가 되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선한 영향력만 구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담대하게 행동합시다.
"주님, 주님의 은혜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