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 4-H탑 보수 작업 완료

 

(정도일보) 양평군은 새롭게 출범한 4-H양평군본부와 4-H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농촌발전 정신이 담긴 4-H탑과 안내판 보수·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H탑은 농업사회의 부흥과 상징성을 위해 1960년대 건립되어 농업·농촌 문화유산으로서 마을을 지켜오다가 산업사회로 변화되면서 도로 확장 사업 등 무관심 속에 사라졌다.

 

군은 지난해 탑 복구 작업에 이어 올해 탑을 도색하고 안내판 정비작업을 통해 보수를 완료했다. 현재 4-H탑은 강상면 2개소(대석리, 병산리), 강하면 2개소(성덕리), 양서면 2개소(부용리, 증동리), 용문면 4개소(덕촌리, 삼성2리, 조현리, 중원1리), 개군면 2개소(계전2리, 내리), 양동면 1개소(고송2리)를 포함, 총 6개면 13개소에 남아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원로선배, 4-H본부 임원 및 회원, 연합회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1952년부터 70여 년간 우리사회의 근대농업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4-H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4-H운동을 다시 전개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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