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육회, 한체대 총장과 면담 가져

한체대 소속 강원도 출신, 전국체전 도 대표 출전 요청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양희구 강원체육회 회장이 지난 23일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해 문원재 총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체육대학교에 소속 돼 있는 강원도 출신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경남 일원)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강원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는 12종목 32명의 강원도 출신 선수가 소속돼 있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남 일원)에서는 해당 도 출신 선수 15명이 출전해 금3개, 동11개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해당 선수들이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강원도 대표로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선수 기량 향상과 메달 획득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 한국체육대학교와 우리도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양희구 회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들의 도 대표 출전은 우리도가 전국체전에서 중상위권 도약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 중 하나이다"라면서 "우리 도 출신의 선수들이 단1명이라도 출전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국체전 등위부상가치도 자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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