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112장, 은혜의 가치

 

 


시편 112장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은혜의 가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장24절 

 

미국 보스턴의 성공한 사업가인 바턴에게 하루는 허름한 차림의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사업을 하고 싶은데 돈이 부족합니다. 2천 달러만 빌려주십시오.” 담보도 없이 무턱대고 돈을 빌려달라는 청년이었지만 열정이 대단하다 싶어 바턴은 속는 셈치고 당시 거금인 2천 달러를 빌려줬습니다. 돈을 떼일 것이라는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청년은 몇 년 뒤 찾아와 사업이 성공했다며 2천 달러와 은행금리를 훨씬 넘는 많은 이자를 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 대공황이 찾아왔고 바턴이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바턴의 사무실에 한 신사가 찾아왔습니다.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10년 전에 도움을 받았던 스트로입니다. 사업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드리면 되겠습니까?” “빌려준 돈은 이미 이자까지 쳐서 넘치게 갚았는데, 또…?”라는 바턴의 말에 스트로는 대답했습니다. “돈은 갚았지만 은혜는 남아있습니다. 당시 저를 믿어주신 바턴 씨가 안계셨다면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 은혜는 단순히 돈으로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갚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은혜를 잊었다는 뜻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가치는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도 항상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묵상하며 하루를 삽시다.

 

"주님! 십자가의 놀라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