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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세인트존스대학 GB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및 시범세미나 개최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토의식 교육 모델, 춘천 교육현장에 도입

 

(정도일보) 춘천시는 오는 27일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그레이트북스(GB) 토의식 세미나 교육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3자 기관(춘천시-세인트존스대학-춘천교육지원청)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인트존스대학”은 미국에 2개 캠퍼스를 두고, 전공 구분없이 4년간 100권의 고전을 읽고 공부해야 졸업할 수 있는 GB(Great Books)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로 졸업생 박사학위 취득률이 미국 전체 상위 2%에 달하며 졸업생들은 법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스카우트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세인트존스대학의 GB 프로그램은 고전명저를 읽고 주제・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튜터로 불리는 교수진과 함께 토론하는 수업 방식으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협업 능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인트존스대학 G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하여 27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장, 세인트존스대학총장, 교육장 3자 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앞서 26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4개 그룹, 6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그레이트 북스 시범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자 세인트존스대학의 검증된 고전교육 모델을 도입하여 우리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26일 개최되는 그레이트북스 시범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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