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9장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인사가 이끈 변화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20장11절
유독 수줍음이 많은 버스 기사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승객 한 분이 환하게 웃으며 “기사님, 안녕하세요!”라며 힘차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기사님은 부끄러워 제대로 대답도 못 했지만,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친절의 힘을 경험한 기사님은 자기도 매일 승객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첫날은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아 퇴근하고 나서도 거울을 보며 계속해서 인사를 연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거울 속의 미소는 자기가 봐도 어색했지만, 기사님은 계속해서 연습하며 만나는 모든 승객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표정과 행동도 긍정적으로 변해갔습니다. 기사님은 한 발 더 나아가 버스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승객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손잡이에 달아 놓거나, 성탄절이 되면 트리 장식을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인사로 시작해 매일 작은 친절을 베푼 기사님은 어느덧 지역의 유명 인사가 되었고, 사람들은 기사님이 운행하는 버스를 ‘행복한 버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구에서 버스를 운행하시는 한 기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주신 기쁨을 누리며 사는 사람은 먼저 인사하고, 먼저 웃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변화시키는지 먼저 건네는 인사와 친절로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십시오.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고 주님이 주신 기쁨을 전하는 유쾌한 사람이 됩시다.
"주님, 주님께서 주신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이웃들과도 나누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