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준공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3일 기존 다산생태공원 화장실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설치 완료하고 개방했다고 밝혔다.

 

다산생태공원은 다산 정약용 생가 인근인 조안면 능내리 56-27번지 일원의 팔당호변에 위치하며, 생태연못·생태습지·실개울·산책로·전망대 등 공원시설이 잘 갖춰져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원이다.

 

그러나 기존 다산생태공원의 공중화장실은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칸 및 방범 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시는 작년 6월 행전안전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비를 교부받아 작년 11월에 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칸 신설 △화장실칸 2배 증설 △안심 비상벨 및 CCTV 설치 △기저귀 교환대 설치 △다산생태공원 특성에 맞는 외관 단장을 진행하여 향후 공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한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많이 찾고 싶은 다산생태공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다산생태공원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산생태공원이 보다 의미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다산생태공원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해 정약용유적지와 함께 친환경 역사·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