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는 지난달 18일과 24일, 130여 명의 읍면동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별별시민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별 거점(동, 서, 남, 북)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읍면동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시민 시장들과 함께 ‘더 나은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평소 마을 활동의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은 ‘마을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는 분들이 진정으로 추구해야하는 것이 바로 스스로의 행복’임을 강조하며, 남양주시가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가 아닌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규복 지역복지분과 분과장은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통해 더 의미있는 마을활동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늘 이웃과 함께 울고 웃는 위원들과 앞으로도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봉사자의 행복이 이웃의 행복을 만든다는 강의 내용이 인상깊었다”라며 “현재의 만족과 행복을 노래하며, 우리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복지분과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로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논의, 마을보장계획 모니터링, 역량강화교육·컨설팅·성과공유회 등 주요 사업 논의를 매월 진행하며 주도적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