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30일 다산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부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장, 도의원 등 내빈 30여 명과 함께 의용소방대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 제정일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이다. ‘21년 4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또한 이번 기념식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오전, 오후 행사로 나뉘어 진행했다.
오전 행사는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원로의소대 감사장 전달, 남양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인사말, 조창근 소방서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했다.
오후 행사는 특별히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소방기술경연대회 또한 진행됐다. 화재·구조·구급 3개 분야의 5종목을 가지고 평가를 진행했으며, 종목별로 ▲“화재진압 4인조법” 은 수동 남성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는 가운 남·여성대 ▲“외상환자 평가”는 진접 여성대 ▲“심폐소생술”은 진접 남·여성대 ▲“구조기술”은 가운 남성대가 각각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맞이하여 조창근 서장은 ”일반인으로 구성된 의용소방 조직이 책임감을 가지고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이번 행사가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