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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구 장애인 한마당 잔치’ 성료

 

(정도일보) 대전 서구가 23일 만년동 마리드엘웨딩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구 장애인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 주관으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자원봉사자, 내빈,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청 가수의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16명에게 서구청장, 서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권준석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올바른 장애 인식을 심고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